최대호 시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대"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특별한 '가치봄플러스 영화 상영회'가 지난 21일 오후 2시에 경기 안양의 CGV평촌 영화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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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21일 가치봄플러스 영화 상영회에서 관람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
안양시는 이번 영화 상영회는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양시지회가 주관하는 배리어프리 영화 정기관람 행사이며, 안양시의 보조사업으로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장애인 및 비장애인은 매월 1회 추가된 음성 해설 또는 한글 자막이 포함된 배리어프리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의 8월 상영회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일반 영화를 상영하는 특별한 행사로 진행됐다.
청각장애인들은 한글 자막을 제공하는 스마트글라스를 사용해 영화를 즐겼고, 시각장애인들은 생생한 음성 해설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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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21일 장면 자막이 제공되는 스마트글라스를 쓰고 영화를 관람했다. [사진=안양시] |
최대호 안양시장은 "가치봄플러스는 '같이 보고', '가치 있게 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향후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