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센터가 오는 9월까지 노인재가복지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중장년기 정신건강 지원사업인 '꽃중년 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스트레스에 적응하며 개인의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신건강 교육, 정신건강 검사,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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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보건소는 지난 20일 2동 프로그램실에서 드림노인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꽃중년 일기'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사진=나주시] 2025.08.21 ej7648@newspim.com |
중장년기에는 신체적 변화와 퇴직, 자녀의 분가 등 사회, 가정적 요인 등으로 인해 우울감을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되는 시기지만 사회적 체면이나 주변의 시선을 두려워해 병원 방문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빠른 치료와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센터에 방문해 상담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이번 기회를 중장년층이 불안, 우울,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로 삼아 삶의 균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