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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방학동 '청소년 마을' 지원 통해 미래 세대 성장 응원

기사입력 : 2025년08월21일 09:34

최종수정 : 2025년08월21일 09:34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캐피탈은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식사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청소년 마을'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방학동 '청소년 마을'은 지자체의 한정된 재원으로 인해 자원봉사 위주로 운영하고 있었지만 지속적인 교육활동, 식사 지원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KB캐피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 마을의 활기찬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청소년 마을'에 1억원을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캐피탈은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식사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청소년 마을'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KB캐피탈] 2025.08.21 yunyun@newspim.com

KB캐피탈의 '청소년 마을' 지원 사업은 다양한 배움 기회 제공과 재능 개발 지원은 물론 영양가 있는 식사 지원으로 돌봄과 지역사회 상생까지 아우르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 마을에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40번의 수요일', 아이들의 기초 학습과 정서 지원을 위한 '스스로 돌봄', 재능 발굴과 교육 나눔의 장인 '서로 배움', 그리고 배운 것을 지역사회 봉사로 확장하는 '함께 성장'까지 네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의 중심이 되는 '40번의 수요일' 프로그램에서는 영영가 있는 식사 제공과 동시에 식생활 교육, 나눔 장터 등 또래 친구와 어울릴 기회를 제공해 사회성을 키운다. '스스로 돌봄'은 1대 1 맞춤형 학습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하며, 경계선 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과 자립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한다. '서로 배움'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고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만들고 운영하며 리더십과 자신감을 키운다. 나아가 '함께 성장' 활동을 통해 자신이 받은 도움을 플로깅, 마을 행사 지원 등 실제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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