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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오송참사 국정조사로 제천·영동 엑스포 차질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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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양대 엑스포 준비상황 점검...국내·외 관람객 유치 전략 마련 지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0일 도청에서 열린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준비 상황 점검 회의에서 "대규모 국제 행사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개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두 국제 엑스포가 충북의 위상과 명예를 좌우하는 중요한 행사임을 재차 확인하며 "도민이 주도하고 도민과 함께 충북도가 앞장서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20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제엑스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충북도] 2025.08.20 baek3413@newspim.com

특히 궁평2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국정 조사와 관련해 "국정 조사 일정이 국제 행사 준비에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며 "국정 조사를 실시하더라도 양대 엑스포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거나 국정 감사로 대체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국정 조사로 인해 행사가 흔들리면 공무원 사기 저하, 도민 자부심 하락, 지역 경제 침체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을 지시했다.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평택 미군 부대 등 해외 관광객 유치 경로 다변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확대, 관람객 편의와 안전 최우선 확보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김영환 지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열리는 다음 달 12일부터 1주일간 현장 운영을 직접 지휘할 계획이며,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개최되는 9월 20일부터도 1주일간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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