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소속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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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중국어교실. [사진=의왕시] |
20일 시에 따르면 전날 개강식을 가진 이번 중국어 교실은 의왕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셴닝시(咸宁市)에서 교환 공무원으로 파견된 슈츠잔(舒翅展, 45세) 셴닝시 사법국 과장이 강사를 맡아 운영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강좌는 9월까지 매주 2회씩 총 8회 과정으로 기초 중국어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슈츠잔 강사는 "중국어 교실을 통해 중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의 다양한 문화와 의왕시의 자매도시인 셴닝시를 소개해 직원들이 쉽고 친근하게 중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중국어 교실이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중국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번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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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중국어교실. [사진=의왕시] |
한편 의왕시는 지난 2015년 중국 셴닝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체육, 관광,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