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48개 회원사로 성장, 지역 경제·산학 협력 견인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증평군기업인협회가 출범 2년 만에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 공헌, 산학 협력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35개 기업으로 시작한 협회는 현재 48개 회원사로 확대되며 지역 내 산업 정보 교류와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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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평군 기업인의날 기념식 모습. [사진=증평군] 2025.08.16 baek3413@newspim.com |
동시에 지역 사회 나눔 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중원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교육 기관과의 협력은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 경제 체질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기관과의 상생 모델도 눈에 띈다.
지난해 NH농협 충북 증평군지부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우리 쌀 소비 확대에 동참하며, 회원사의 우수 제품 홍보와 금융 지원을 받고 있다.
사회 복지 분야에서도 증평군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 생활 지원, 고용 창출에 힘쓰는 한편, 후원 물품과 아동 돌봄 기관 급식비 지원 등 지역 복지 현장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 가고 있다.
증평군은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에 발맞춰 중소기업 육성 자금 이차 보전금 지원, 정주 여건 개선, 스마트 공장 구축, 수출 물류비 지원, 제조물 책임보험 지원, '증평군 기업인의 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경식 증평군기업인협회 회장은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군과 함께 더 큰 상생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