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13일 백승보 조달청장 임명
조달 행정 개혁 이끈 '행정 전문가' 평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첫 조달청장에 백승보 조달청 차장이 승진 발탁됐다.
대통령실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백 신임 청장은 조직에서 혁신 전략을 이끌어온 '조달 행정 전문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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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보 신임 조달청장 [사진=대통령실] 2025.08.13 rang@newspim.com |
그는 1971년 부산에서 출생해 브니엘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조달청 기획재정담당관과 신기술서비스국장, 서울지방조달청장, 조달청 차장을 거쳤다.
백 청장은 조달청 차장으로 일하면서 국민 안전과 민생 경제를 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조달 행정 개혁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달청은 정부 국정 철학에 맞춰 국민 생명·안전, 저출생·고령화, 기후위기 등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공공 조달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백 청장에 대해 "조달청의 혁신 전략을 도맡아온 조달 행정 전문가"라며 "조달 개혁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신기술 우대로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 백승보 신임 조달청장 프로필
▲1971년생 ▲부산 ▲브니엘고 ▲고려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9회 ▲조달청 기획재정담당관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 ▲서울지방조달청장 ▲조달청 차장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