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참가율 64.3%로 상승…실업률 안정세 유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25년 7월 기준 고용률이 63.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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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고용 흐름과 파급효과 2025.08.13 |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따르면.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p) 상승했고 경제활동참가율도 64.3%로 2.0%p 높아졌다. 취업자는 179만 명으로 3만5000명(2.0%)이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부문에서 고용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도소매·숙박음식업 분야의 취업자 수도 함께 늘어나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건설업은 33개월 만에 취업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한 5월 이후 3개월 연속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2000 명(15.6%)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 통계를 보면 비임금근로자가 전년 동월 대비 1만 명(1.9%), 임금근로자가 2만 5000명(2.0%) 각각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에서는 상용근로자가 1만 5000명(1.6%) 늘었고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도 각각 1000명(0.4%), 9000명(32.0%) 증가했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고 관세 정책에도 도내 조선업과 방산사업이 활성화되고 제조업이 지역 고용의 안정적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철강업과 자동차 부품업처럼 고용 둔화가 나타난 업종에 대한 지원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