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주민참여예산제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 중심의 재정 운영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국가무형유산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주민예산학교'를 열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지역회의 위원, 관계 공무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로 초빙된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예산센터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과 국내외 우수 사례, 사업 제안서 작성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예산학교는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제안사업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제10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7개 분과 총 5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이 제안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 후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 의견을 직접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