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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요약해 알려주는 '모닝 브리핑'…"AI가 현대인 아침 루틴을 이끈다"

기사입력 : 2025년08월11일 12:55

최종수정 : 2025년08월11일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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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AI MY뉴스, 개인 맞춤형 정보 서비스 기대
'AI 추천뉴스'·'모닝 브리핑'·'런치 브리핑' 주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아침 스마트폰을 켜면 수백 개의 뉴스가 쏟아진다.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현대인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뉴스핌이 출시한 'AI MY뉴스'가 주목받고 있다.

개인별 '뉴스 DNA' 구축해 타 미디어와 차별화 확보

AI MY뉴스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뉴스 서비스로, 독자의 관심사를 학습해 필요한 뉴스만 선별해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뉴스 나열이 아닌, 개인별 '뉴스 DNA'를 구축해 점점 더 정확한 추천을 하는 학습형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기존 국내 미디어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AI MY뉴스의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독자의 읽기 패턴을 분석하며, 기사를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정확한 추천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경제 뉴스에 관심을 보인 독자가 반도체 관련 기사를 여러 번 읽으면, 시스템은 점차 반도체 산업, 테크 기업, 관련 주식 시장 뉴스를 우선적으로 추천하게 된다. 단순한 키워드 매칭을 넘어 문맥과 의미까지 파악해 '인플레이션' 기사를 자주 읽는 독자에게는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 의미적으로 연관된 기사들도 함께 제공한다.

시스템은 24시간 새로운 뉴스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각 기사의 내용을 분석한다. 독자의 관심 카테고리, 자주 읽는 태그, 뉴스의 신선도 등을 종합해 각 기사에 '적합도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핵심 뉴스만을 7단계 구조로 정리해 제공한다.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모든 뉴스 중 가장 중요한 이슈 5-7개를 선별하고, 이 중 3개는 배경부터 전망까지 심층 분석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카인즈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전체의 키워드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뉴스를 우선 선별하고, 개별 뉴스들 사이의 연결점을 찾아 더 넓은 맥락에서 정보를 제공한다.

모닝 브리핑은 핵심 헤드라인, 심층 분석, 뉴스 트렌드, 긍정적 소식, 오늘의 데이터, 주목 이슈, 하루의 통찰 등 7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파악하는 데 5분 이내의 분량으로 출근길에 읽기 적절한 길이다.

AI 마이뉴스가 제공하는 모닝 브리핑. 어제와 오늘 아침 이슈를 요약해주는 서비스 [자료=뉴스핌DB] 2025.08.10 biggerthanseoul@newspim.com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정리한 '런치 브리핑'은 동료들과의 대화를 위해 설계됐다. 점심 식사에 앞서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총 20개의 핵심 트렌드를 제공한다.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간략한 요점 정리다.

정치는 대통령 외교활동, 국회 상황, 정부 정책 등 중앙정치 중심으로, 산업시장은 기업 활동, 경제 동향, 기술 발전 등을 다룬다. 글로벌 섹션에서는 국제 정치와 해외 경제를, 전국 부문에서는 지자체와 지역 개발, 교육, 문화 소식을 균형 있게 다룬다.

2주간 베타 서비스 제공…정보 소비 패턴 변화 체감 기대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구성으로 다양한 주제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서비스의 목표다.

뉴스핌은 앞서 2주간의 일반 베타 서비스를 제공했다. 실제 이용자들은 정보 소비 패턴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직장인 A씨(32)는 "아침에 모닝 브리핑 보고, 점심에 런치 브리핑 체크하면 하루 뉴스는 끝"이라며 "예전에는 여러 앱을 왔다 갔다 하면서도 놓치는 뉴스가 많았는데, 이제는 필요한 것만 골라서 볼 수 있어 시간 절약이 된다"고 말했다.

대학생 B씨(24)는 "처음에는 경제 뉴스가 어려워서 잘 안 봤는데, AI 추천으로 쉬운 기사부터 시작해 점점 깊이 있는 내용까지 읽게 됐다"며 "취업 준비하면서 면접에 활용할 수 있을 경제 상식이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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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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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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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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