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대출 잔액 2조5000억원, 전년 대비 80% 성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지원액 4조원에 근접하며,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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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지원액 4조 원에 근접하며,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8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2025.08.08 dedanhi@newspim.com |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2조 5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지난 2022년 11월에 개인사업자 뱅킹을 출시한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대출 상품을 제공하며 소상공인 자금 조달을 지원해왔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의 누적 공급액은 각각 1조 8500억원, 1조 9200억원으로 합계 약 4조 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문턱을 낮춰 금융지원을 받기 힘든 중·저신용자 64%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중·저신용 사업자들도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보증서대출 고객에게 보증료와 이자 지원을 통해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보증료 지원금액은 211억원, 이자 절감액은 223억원에 이르며, 이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상당한 혜택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 대상 금융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을 선보이며, 자금 조달에 필요한 선택지를 늘릴 예정이다.
또한, '부가세박스'와 같은 편리한 서비스도 선보이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카카오뱅크는 120만 개인사업자의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포용 금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