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사업 추진, 청소년 수련 시설·단체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건전한 청소년 육성 및 청소년 보호 안전망 구축을 위해 13억 원을 투입해 2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완도군은 완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 수련 시설과 단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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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 주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 단체 사진. [사진=완도군] 2025.08.07 hkl8123@newspim.com |
완도청소년문화의집 2개소(완도, 노화)에서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 동아리 활동 지원,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등 15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자치활동 참여와 자기 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완도청소년문화의집 1층 휴게실을 리모델링해 청소년들이 편안히 방문해 여가를 즐기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유 공간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1388 청소년 지원단 운영 등 7개 사업을 펼쳐 진로, 가족, 친구 관계 고민 상담, 직업 체험 및 훈련 제공, 검정고시 지원 등 맞춤형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 활동 단체 등 민관 협력 체계 하에 '청소년 범죄 예방 합동 캠페인'과 '청소년 유해 환경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박미정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이 지역에 필요한 인재이자 건강한 군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