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전용공간 '풀이음친구랑'에서 유리공예 프로그램 '꿈을 담은 유리'를 통해 총 4명의 청소년이 KGAD(코리아 글라스 아트디자인) 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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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공예로 꿈을 그리고 있는 청소년들.[사진=속초시] 2025.08.07 onemoregive@newspim.com |
7일 속초시에 따르면 '꿈을 담은 유리'는 학교 밖 및 위기 청소년들이 자기 개발을 통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GAD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운영된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4명의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 1명과 위기 청소년 3명이 포함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공방인 '라메르 라탄 스튜디오'의 박수진 강사가 함께해 지역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청소년기관으로서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김태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 개발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청소년 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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