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가 리브랜딩에 나선다.
JYP는 7일 "비춰 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는 '걸셋(GIRLSET)'이라는 새 이름과 함께 글로벌 음악 시장을 본격 타깃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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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비춰'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사바나, 카밀라, 켄달, 렉시).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08.07 moonddo00@newspim.com |
이날 JYP는 공식 SNS에 '걸셋' 필름과 로고 디자인을 공개했다.
해당 필름에서 멤버들은 즐겁고 여유로운 모습은 물론 눈물을 흘리거나 상처를 입은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했다. 각자의 개성을 극대화한 슈트 의상을 입고 걸셋으로 하나 된 네 멤버의 당당한 면모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JYP는 "영상 말미 문구 '위어 세팅 우 후 위 아(We're setting who we are)'와 같이 그룹명 '걸셋'에는 어떠한 제약 없이, 무궁무진한 미래와 의미를 스스로 정의해간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걸셋 로고 디자인 속 하트 문양은 멤버들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이야기를 세상에 전한다는 메시지를 내포한다고 부연했다.
비춰는 JYP가 미국 현지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의 합작 서바이벌 오디션 A2K를 통해 결성된 미국 현지화 걸그룹이다. 2023년 9월 프리 데뷔 후, 2024년 1월 정식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멤버 케일리가 팀을 탈퇴, 케이지는 JYP에 전속 계약해지 관련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어 팀은 4인조로 재편됐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