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대표 관광지인 무릉별유천지에서 오는 9일 특별음악공연이 펼쳐진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 음악 공연은 야간 방문 관광객을 위한 '호수 위의 선율, 대지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동해관광레저협동조합, 동해시요트협회, 시민협의체 오! 동해, 원스기획이 주최하고 동해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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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마법의 밤...'호수 위 특별한 선율'.[사진=동해시] 2025.08.07 onemoregive@newspim.com |
이 공연은 여름밤 조명과 에메랄드빛 호수 풍경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관람객들이 음악을 감상하며 특별한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형 갯배 위에서의 모듬북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호수 위에서의 섹소폰 연주와 라이브 보컬 공연이 약 2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무릉별유천지의 라벤더꽃 만큼이나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아름다운 밤 풍경과 음악 공연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여 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청량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릉별유천지는 여름 휴가철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하고 있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에는 풍부한 야간경관 조명쇼와 청옥호 및 금곡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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