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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GM과 중요한 협력 이정표…연간 80만대 판매 기대"

기사입력 : 2025년08월07일 07:38

최종수정 : 2025년08월07일 07:38

현대차-GM 전략적 협력 첫 세부 계획 발표
무뇨스 사장 "파트너십이 이해관계자 가치 창출과 연계된 사례"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제너럴모터스(GM)와의 전략적 협력 방향에 대해 "이번 파트너십은 서로의 강점을 보완하고 규모의 시너지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7일 GM과의 협력 세부 계획 발표 이후 무뇨스 사장은 링크드인을 통해 "중남미 시장을 위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승용차, 픽업트럭 등 유연한 내연기관 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4종의 차량과 북미 시장을 위한 전기 상용 밴 1종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FISITA WMC에서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판매 규모는 약 8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무뇨스 사장은 "차량 개발을 넘어 우리는 저탄소 배출 철강에 대한 공동 소싱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속 가능한 제조 및 혁신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강화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업계 리더들이 상호 존중과 공통된 비전을 바탕으로 협력할 때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전략적 협력이 이해관계자에게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GM과의 전략적 협력안에 따르면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하게 된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할 계획이며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중남미 시장용 신차를 위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관련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르면 2028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전기 상용 밴을 생산할 예정이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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