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정원 100일·요천 물축제 기념 여름밤 축제...코요태, 알리, 영지, 이혁 출연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오는 9일 요천 수변 사랑의 광장에서 달빛정원 개관 100일 기념과 요천 물축제를 기념하는 '달빛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달빛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남원 관광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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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콘서트'장면[사진=남원시]2025.08.06 gojongwin@newspim.com |
1부에서는 전통예술공연단 '아퀴'가 남원의 정서를 담은 무대를 선보이고, 이어 남원시가 추진 중인 관광 전환 정책과 향후 비전을 발표하는 비전 선포식이 열린다.
2부 무대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코요태, 알리, 영지, 이혁이 출연해 여름밤의 열기를 고조시키며, 공연 마지막에는 EDM DJ 파티가 이어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잇다 행렬 퍼포먼스'라는 시민 참여형 거리 행진도 함께 진행된다. 폐자원의 재생을 상징하는 이 퍼포먼스는 달빛정원에서 사랑의 광장까지 이어지며, 남원관광의 지속 가능성과 시민·문화·미래를 잇는 의미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달빛콘서트와 관광 비전 선포식은 관광 혁신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상징적인 행사로, 음악을 통해 시민과 하나 되고 남원 관광의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축제"라며 "남원이 머무는 도시로 진화하는 특별한 여름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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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콘서트' 월광포차[사진=남원시]2025.08.06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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