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1억800만 원 투입
[순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아동 건강 보호와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의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폭염대응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비비 1억800만 원을 확보해 관내 어린이집 164곳, 다함께돌봄센터 5곳, 지역아동센터 47곳 등 총 216곳에 각 50만 원씩 냉방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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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
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경로당과 아동시설, 장애인 시설에 긴급 냉방비를 확대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 그늘막 운영 등 종합 대책도 추진 중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아이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긴급 냉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염 등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