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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한강 노벨상 효과…해외 판매 전년대비 130% 증가한 120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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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은 번역·출판 지원을 받은 한국문학 도서의 해외 판매량이 2024년 한 해 동안 약 120만부를 기록하며, 전년도 대비 1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번역원이 지난달 실시한 해외 판매 현황 조사 결과 2020년~2024년 5년간 40개 언어권에서 출간된 총 942종의 누적 판매량은 약 268만부에 달하며, 이는 2019~2023년 대비 73만부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종로구 교보문고. 2025.02.26 choipix16@newspim.com

2024년에는 도서 출간 종수와 판매량 모두 상승했다. 평균 도서당 판매량은 1271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5천부 이상 판매된 도서가 45종, 이 중 24종은 1만부를 돌파했다.

이러한 성과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의 독자층이 확대되고, 펭귄 랜덤하우스, 아셰트 등 유수 해외 출판사들이 한국문학 출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장르별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은 한국 힐링소설이 2024년에도 해외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불편한 편의점', '달러구트 꿈 백화점',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등 국내 베스트셀러가 해외에서 연이어 출간되며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다. 튀르키예 데스텍 출판사에서 2023년 출간한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경우 2024년 한 해에만 8만부 이상이 판매됐으며, 폴란드에서는 '불편한 편의점'이 2만부 이상 판매되는 등 한국문학 작품으로는 이례적인 판매 성과를 올렸다.

장르문학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독일어역 '눈물을 마시는 새 1'는 2만부 이상 판매, 김금숙 '풀' 스페인어 번역본은 3년 연속 1만부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일본 서점 대상 1위 수상작인 황보름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부커 인터내셔널 최종후보에 오른 황석영'철도원 삼대' 등 해외 문학상을 통해 주목받은 작품들도 높은 판매실적을 보였다.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문학의 세계적 확산에 결정적 계기가 됐다. 현재까지 번역원의 지원을 통해 출간된 한강 작가의 작품은 총 28개 언어권 77종이며 이 중 2024년 한 해에만 약 31만부가 판매됐다.

대부분의 언어권에서 과거 출간작까지 재조명되며 판매가 동반 상승했으며, 2023년 이전에 출간된 한강 작가 해외 출간작 19종의 연간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3년 약 3만 부에서 2024년 약 15만 부로 판매량이 5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미국 반즈앤노블, 독일·프랑스·스페인 아마존, 영국 워터스톤즈 등 주요 온라인 서점 문학 부문에서 다수의 작품이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전수용 번역원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해외 판매 현황 조사를 통해 권역별 시장 성숙도와 독자 수용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해외에서의 판매 성과가 가시화됐고, 이는 한국문학의 세계적 확산 가능성을 수치로 입증한 사례"라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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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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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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