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몰 등 주요 플랫폼 통한 접근성 강화
글로벌 확장 발판, 아시아 넘어 전세계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AESTURA)는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현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티몰, 도우인, 징둥, VIP숍 등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온라인 채널에 브랜드 공식몰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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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 이커머스 중심으로 중국 시장 공식 진출.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중국 시장에는 아토베리어365 라인의 전 제품이 출시된다. 특히 '캡슐크림'으로 알려진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7초에 1개씩 판매되며 누적 판매 700만 개를 돌파한 스테디셀러로, 올리브영에서 1등 크림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민감 피부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 라인업과 온라인 중심의 유통 전략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의 전략적 진출로 중국 내 민감 피부 고객들과 더 가깝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피부 전문가와 협업하고 오랜 연구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스트라는 1982년 태평양제약 출범 이후 40여 년간 더마 연구를 기반으로 성장해왔으며, 병원 화장품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대한민국 판매 1위 더마코스메틱 페이셜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에스트라는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도 빠르게 진출하며 K-뷰티 대표 더마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장 중이다. 이번 중국 이커머스 진출은 이러한 글로벌 확장의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