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삼양식품, 홍대서 '탱글' DOOH 광고 선봬...MZ 공략 시동

기사입력 : 2025년08월03일 13:56

최종수정 : 2025년08월03일 13: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대입구역서 시선 집중… 탱글'만의 감각적 첫인상 선보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삼양식품이 신제품 '탱글'을 앞세워 MZ세대와의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탱글'은 삼양식품의 대표 브랜드인 불닭볶음면의 뒤를 잇는 신개념 면류 제품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정조준한 제품이다. 삼양식품은 오늘 3일부터 '젊음의 심장'으로 불리는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대형 디지털 아웃오브홈(DOOH)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딩 캠페인에 돌입했다.

서울 홍대입구역 사거리 'DOOH' 광고 현장 모습. [사진=삼양식품 제공]

홍대입구역은 2030세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핫스팟 중 하나로, 패션·음악과 트렌디한 음식 문화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장소다. 삼양식품은 이곳을 택해 젊은 감성과 기민한 트렌드 수용력을 갖춘 MZ세대에게 '탱글'의 강렬한 첫인상을 각인시키고자 했다.

특히 이번 홍대 DOOH 광고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서 '젊음의 정점에서 즐기는 새로운 면의 세계'라는 감각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광고 속 탱글은 탱글탱글 한 식감과 통통 튀는 비주얼을 강조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밝은 톤의 컬러감과 음악적 리듬감을 더해, 광고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처럼 소비되도록 설계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기존의 익숙한 매운맛을 넘어, 식감과 비주얼, 조리 재미까지 더한 제품이 '탱글'이다. 이는 단순한 면류 제품이 아닌 하나의 '경험 콘텐츠'로서 MZ세대의 일상 속에 파고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홍보 전략도 감각적이다. 삼양식품은 '탱글'의 정체성을 '매콤+톡톡+탱글탱글'이라는 감각적 언어로 풀어내며, 기존 라면과는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그래픽 기반의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감성적인 브랜드 무드보드를 함께 제시하며 소셜미디어(SNS) 상에서의 자발적 콘텐츠 생산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삼양식품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재정비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성공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최근 '코첼라(Coachella)'와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 등 세계적인 MZ 중심 음악 페스티벌에 잇따라 참여하며,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삼양식품이 지향하는 '문화 속 브랜드'로의 진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국내를 중심으로 한 브랜딩 강화는 물론, 글로벌 MZ 세대와의 정서적 교감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신제품 '탱글' 역시 이러한 글로벌 맥락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으로, 차세대 주력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국내 시장에서 먼저 다지려는 포석이 깔려 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