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저 참여 캠페인으로 WWF에 후원금 전달
멸종위기 동물 모니터링·서식지 보전 활동 등에 사용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사회공헌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세계자연기금(WWF)에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11주념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용자들이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하며 '환경 수호자 배지'를 모으고 전체 배지 수가 목표치인 3000만개를 달성하면 컴투스가 후원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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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글로벌 11주년 기념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 후원금 전달식. 사진은 임익순 WWF 국장(왼쪽)과 홍석기 컴투스 사업실장. [사진=컴투스] |
전 세계 이용자들의 열띤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이어진 캠페인은 공동 목표 달성에 성공했으며 컴투스는 조성한 후원금을 WWF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구역 내 멸종위기 동물 모니터링,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산림 복원을 위한 투자 정책 변화 등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서식지 보호 활동 전반에 쓰인다. WWF는 기후·에너지, 산림, 해양, 생물 다양성 등 전지구적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비영리 활동을 펼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기관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자사 여러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전개해 가고 있다. 현재까지 국제 삼림 보호 활동 지원, 멸종 위기 펭귄 보호, 맹그로브 숲 조성 후원, 멸종 위기 해양 동물 보호 지원, 글로벌 IT 교실 건립 등 활동을 진행해왔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살아갈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