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1512컬러칩·소형 429컬러칩 구성…내구성 높인 디자인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노루페인트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강화한 '2025 컬러가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컬러가이드는 전문가와 소비자 모두의 수요를 반영해 총 1512개의 대형 컬러칩과 429개의 소형 컬러칩으로 구성됐다. 최신 트렌드, 실무자 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색상을 선별했다. 종이 두께를 300g으로 보강해 오랜 사용에도 휨 현상을 방지하는 등 내구성을 향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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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2025 컬러가이드' [제공=노루페인트] |
표지와 내지에 사용된 '브라운 스플렌더(Brown Splendor)'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과하지 않은 화려함을 추구하는 최근의 디자인 흐름에 어울리는 미드 톤의 브라이트 브라운 계열 색상이다. 컬러북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컬러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안정감 있고 세련된 인상을 주며 실무자들이 색상을 선택할 때 시각적 간섭 없이 정확한 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노루페인트는 1987년 업계 최초로 색채연구소를 설립하고 팬톤(PANTONE)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팬톤 색상을 페인트로 구현해 왔다. 팬톤이 요구하는 엄격한 컬러 정확도를 충족하면서 정밀한 색 구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뢰받고 있다.
2025 컬러가이드는 조색이 가능한 전국 노루페인트 특약점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건축,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등 컬러가 중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컬러가이드는 더욱 탄탄해진 제작 품질과 실용적인 컬러 구성으로 전문가들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컬러 산업 전반에서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