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고 제7기 신규위원 위촉과 2024년도 사업 성과 및 2025년 사업 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사진=부산시] 2025.07.25

2011년 시작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노사 대표,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위원 20여 명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다.

회의에서는 부산지역 계속 고용 및 재고용 실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부산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안)'을 심의해 채택했다.

선언문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와 임금체불 없는 '안정적인 일터' 조성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사민정 분야별 결의사항을 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상용근로자 100만 명 시대는 시의 고용 의지와 기업, 노동자, 시민 모두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노사민정협의회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터 조성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라며, 부산 경제와 고용 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과 김광수 부산경영자총협회장,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 등 노사민정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 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이번 본회의는 지역 경제와 노동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노사민정 협력체계의 지속적 발전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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