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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AI와 디지털 시민성 공개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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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디지털 소통의 미래' 등 주제로 29~30일 진행
정근식 교육감 토론자로…"디지털 사회 역량 기르는 정책 추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9~30일 이틀간 '제3차 AI와 미래 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AI와 디지털 시민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소통 능력과 시민성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9~30일 이틀간 '제3차 AI와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이번 포럼은 1일 차 'AI와 디지털 소통의 미래', 2일 차 'AI 시대의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주제로 구성된다. ▲초·중·고 교원 ▲교육전문직원 ▲일반시민 ▲유관기관 종사자 등 120명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서울시교육청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일 차는 이재신 중앙대학교 교수의 'AI 시대의 온라인 정보소비와편향'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1일 차 토론은 '디지털 기반 공감 토크'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패널 중심 일방향 토론에서 벗어나 패널과 토론회 참석자 전원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전체 참가자들의 생각을 가늠해 보는 '동의율 예측 게임' 방식을 도입한다.

참가자들은 ▲AI 추천 시스템(알고리즘)은 유용한가? ▲팩트체크는 확증편향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는가? ▲청소년의 디지털 안전을 위해 SNS 이용을 제한해야 하는가? 등의 주제들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투표하고, 이에 더해서 다른 참가자들의 동의율을 예측해 입력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은 개인과 집단의 의견 차이를 수치로 확인하고 자신의 예측과 실제 결과 간의 차이를 체험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관점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을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면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더욱 열린 시각을 갖게 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토론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이재신 중앙대 교수, 안경진네이버웨일 리더, 김초희 구남초 교사, 최영남 내곡중 교사가 참여한다.

2일 차에는 김아미 미디어리터러시 연구자의 'AI·디지털 세대를 위한 디지털 시민성 교육'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디지털 시민성 교육이 개인적 차원의 실천 교육을 넘어서 보호자의 역량 강화와 법제도 정비 등 사회 제도적 보완이 함께 이뤄져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강조한다.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주체적이고 창조적으로 살아가며 풍요롭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을 제안한다.

이후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다양한 발표가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어린이 미디어 이용 실태와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권리 보호에 대해 다룬다. 김창숙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와 황인형 재단법인 동천 변호사가 발표한다.

그다음 세션에서는 디지털시민원팀과 사회적 협력, 국내외 디지털시민성교육 방향, 학교 디지털 시민성 교육 사례에 대해 논의한다. 김지운 KT ESG경영추진단 ESG기획팀 차장, 임지영 서울여자간호대학교교수, 최영남 내곡중학교 교사가 발표에 나선다.

정 교육감은 "AI 시대에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주체적이고 창조적으로 살아가며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가정·사회 구성원이 모두 함께 협력하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학생들이 풍요롭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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