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농업 디지털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 및 시장 진출 본격화
농업 디지털화 동행 시작 … 신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 등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내 대표 작물보호제 기업 SB성보의 자회사이자, 스마트팜 기반의 작물 연구·재배·유통 전문기업인 '농업회사법인 SB위드아그로 주식회사(대표이사 한기돈)'는 AI 스마트팜 전문기업 '어밸브(대표이사 박규태)'와 지난 7월 24일, 스마트 농업 분야의 기술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는 두 기업이 공동 기술 개발, 신사업 발굴, 국내외 시장 개척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이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양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 구현을 목표로 하며, 상호 자율적 협의와 별도 계약을 통한 유연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비구속적·비배타적 형태의 협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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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위드아그로] |
'SB위드아그로'는 한국형 스마트팜인 '윤잇팜 여주'를 기반으로 유럽형 샐러드와 허브 등 다양한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농업을 실현해 온 농업회사법인으로 ICT 기반의 저탄소 농업 솔루션과 기능성 작물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미래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어밸브'는 AI 스마트팜 전문기업으로 농업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적용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농장 운영 솔루션 개발에 강점이 있는 기술 중심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 농업 분야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지식재산권 공동 관리 ▲스마트 농업 관련 신사업 발굴 및 사업화 추진 ▲정부 지원사업 참여 및 기술·정보 교류 ▲국내외 공동 마케팅 및 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기돈 SB위드아그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사 간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 농업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접목해 스마트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규태 어밸브 대표이사는 "기술 중심의 단순 공급을 넘어, 실제 농가의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함께 고민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며 "SB위드아그로와 함께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한 스마트 농업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B위드아그로는 1961년 창립된 국내 대표 작물보호제 기업인 SB성보의 자회사로,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는 미래 농업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