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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금융위원장 겸 금감원장 선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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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안 발표 미뤄지며 수장 공백 장기화
금감원·한은 등 권한 확대 경쟁, 금융현장은 혼란
당국 개편 서둘러야, 필요시 임시체제 공식화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장관 인사가 마무리되고 있지만, 민생 회복과 성장 동력 회복 등 핵심 정책을 뒷받침하는 금융당국 수장 인사는 미뤄지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논의하고 있는 정부조직개편안이 당초 빠른 발표를 예고했던 것과 달리 장고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2.08.17 dedanhi@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을 기획재정부로 넘기고, 남은 금융감독 기능을 금융감독원과 합쳐 금융감독위원회를 구성하며, 금융소비자보호원을 구성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만들어 대통령실에 보고한 후 여당 및 대통령실과 의견 교환을 거치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정부조직개편안을 최우선 과제로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만큼 당초 7월 중순에는 정부조직개편안이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최근에는 금융위원회 유지안도 나오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업계와 현장에는 여러 혼란과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직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로 주요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며, 금융감독 실행 기관인 금융감독원장은 아예 공석이다.

금융당국 수장 교체가 미뤄지면서 정책 금융의 핵심인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 등도 수장 공백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기관 간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 만한 권한 확대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초유의 전직원 명의로 조직의 독립성 확대와 감독기능 일원화를 강하게 주장했고, 한국은행도 금융기관의 독자적 검사권과 비은행 부문 검사권 등 권한 확대를 공개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불투명성이 증가하면서 금융회사나 증권·핀테크·보험 등 금융업계는 중요한 사업 및 전략 실행을 위한 중대한 결정을 미루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현 상황에서 섣불리 움직이기 어렵다는 말도 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핵심 정책인 성장 동력과 민생 회복, 서민의 재기 기회 부여 등을 위해 금융가의 협조가 필수지만, 혼선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조속한 조직 개편 마무리와 수장 임명이 혼란 해소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빠른 조직 리더십 확립이 정책 집행의 혼선을 줄이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빠르게 조직 간 역할과 권한을 결정하면 조직 간 힘겨루기로 보일 만한 문제도 정리된다. 다만 조직 개편과 금융당국 수장 임명이 불가피한 이유로 지연되는 것이 불가피하다면 일정 기간의 임시 체제를 조속히 발표해 실무진이 현안에 집중하도록 업무 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실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하면서 혼선을 줄이려는 모습이지만, 금융가에서는 금융당국 수장 임명이 아니라는 이유로 크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좀 더 공식화된 임시운영체계를 가동해 불확실성에서 오는 혼선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 및 시장과의 소통을 늘려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의 방향에 대해 명확히 해야 한다.

결정이 늦어질수록 현장의 혼란은 커지고, 이는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의 효과가 일반 국민에게 돌아가는 것을 늦춘다. 가뜩이나 미국발 관세 전쟁 등 글로벌 경제 악재가 적지 않다. 정부는 빠르게 금융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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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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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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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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