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말 완공 목표, 총 142면 주차공간 조성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도심 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수변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군은 23일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사업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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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수변로 공영주차장 착공식.[사진=단양군] 2025.07.24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2023년 수립된 '단양읍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기본 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최우선 사업지로 선정된 수변로 구간에 추진된다.
총사업비 153억 원이 투입되며 준공은 2026년 12월 예정이다.
사업은 2개 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은 하상 주차장 모노레일부터 풍차까지 약 112m 구간에 58면 규모의 주차장과 주민 및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광장 공간을 포함한 복합형 구조로 조성되며, 약 90억 원이 투입된다.
2구간은 풍차부터 수변무대까지 약 130m 구간에 84면 규모 주차장이 들어서며 사업비는 약 63억 원이다.
수변로 공영주차장은 도심 내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조성돼 상업 시설 밀집 지역의 주차난 완화는 물론, 보행환경 개선과 관광객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수변로 공영주차장은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차 인프라 확충 사업"이라며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