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강선우 자진사퇴에 "국민눈높이 인사검증 엄중함 갖출 것"

기사입력 : 2025년07월23일 16:58

최종수정 : 2025년07월23일 16: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대통령, 사퇴 의사 전달받고 별 말씀 없었다"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23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국민눈높이에 맞는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조속히 찾겠다"며 인사검증에 있어서도 좀 더 엄중함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강선우 후보자 사퇴와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갖고 "강 후보자는 오늘 오후 2시30분경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고 비서실장은 이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강 대변인은 강 후보자가 사퇴하기 전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 등과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저도 자진사퇴 의사에 대해 잘 몰랐고 정무수석 역시도 브리핑 마치고 나서 잠깐 이야기 나누고 있었는데, 정무수석도 특별히 원내와 상의한 사안은 아닌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강 후보자가 대통령실에 사퇴의사를 밝혔고, 비서실장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대통령은 별 말씀 없었다"며 "그리고 나서 (강 후보자가) 1시간 가량 후 소셜미디어에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자 자진사퇴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등을 통해 불거진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시스템 개선방안에 대해선 "인사검증 절차를 꼼꼼히 그리고 엄밀히 진행하고 있지만 좀 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 임명자를 찾기 위해 좀 더 철저한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살펴보고 있다"며 "국민 여론과 함께 좀 더 신중하게 조속함과 함께 엄정함을 갖추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강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자진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