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3일 김 여사 측근으로 지목된 조연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금일 오전 조 전 대통령 부속실 행정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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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3일 김 여사 측근으로 지목된 조연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소환했다. 사진은 지난 4월 11일 김 여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하는 모습. [사진=김학선 기자] |
특검팀은 조 전 행정관에게 지난 2022년 6월 김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나토 순방에 동행할 당시 불거진 의혹 등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 순방 당시 김 여사는 6000여 만원의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이를 재산 신고내역에 누락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아내가 순방에 동행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