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18.65%, 이렘 14.98%, 동양철관 10.80%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23일 장 초반 강관업체 관련주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일본이 액화천연가스(LNG) 합작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하이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830원(18.65%) 오른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렘(14.98%), 동양철관(10.80%), 넥스틸(6.18%), 세아제강(5.97%) 등도 상승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일본이 미국과 손잡고 알래스카 지역에 LNG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알래스카 북부의 천연가스를 남부 액화 시설로 운반해 가공한 뒤, 이를 태평양을 가로질러 아시아 등에 수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440억달러(약 6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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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 지도. [사진=USGS] |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