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유치원·유아체험교육센터 등 침수
[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교육청은 21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 지역 교육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본청 직원 20여 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당진지역은 16일부터 1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평균 누적 강수량 377.4㎜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주택·상가 침수, 도로 파손, 농작물 피해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는 물론, 교육시설 전반에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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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직원들이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당진 용연유치원 복구 작업 중이다. [사진=충남교육청] 2025.07.21 gyun507@newspim.com |
특히 같은 부지 내에 위치한 용연유치원과 유아체험교육센터는 운동장은 물론 교사동 내부까지 빗물이 유입돼 교구와 기자재가 다수 훼손됐고, 인근 산에서 유입된 토사로 인해 일부 시설이 파손되는 등 학사 운영이 불가능한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
충남교육청은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한 뒤, 본청 복구 인력을 현장에 직접 투입해 교직원들과 함께 침수 물품 정리, 잔여 오염물 제거 등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복구 진행 상황에 따라 지속적인 현장 지원과 행정적 뒷받침을 이어갈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