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금융지원 MOU
미래전략산업·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은 18일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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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좌측)와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2025.07.21 dedanhi@newspim.com |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50억원을 출연해 약 1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은 40억원과 보증료지원으로 10억원으로 구성되며,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제공된다.
협약보증서의 혜택으로는 3년간 보증비율 100% 및 보증료율 0.2%포인트 인하가 포함된다. 보증료 지원 기업은 매년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받아 금융비용을 경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미래전략산업'과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로 나뉜다. AI, 반도체, 제약,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방산 기업 등이 미래전략 산업에 포함되며,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기후테크 기업들이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에 해당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기업들의 연구개발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의 미래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