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2명·순천 1명 실종 신고
[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전남에서 폭우로 실종된 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20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폭우와 야간 등으로 중단됐던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날 오전부터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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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19일 광주시 북구 동림동 옛 산동교가 극한 호우에 교각 일부가 파손돼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2025.07.19 hkl8123@newspim.com |
광주 북구에서 2건, 전남 순천에서 1건의 실종 신고가 각각 접수됐다.
지난 17일 광주 북구 신안동 신안교 인근에서 80대 남성이 하천 급류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쯤 북구 금곡동에서는 70대 남성이 실종됐다.
지난 19일에는 오후 2시 30분쯤 전남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인근 하천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민 1명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간 뒤 연락이 끊겼다.
수색 당국은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행방을 찾고 있지만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지난 17~19일까지 광주에는 527.2mm의 비가 내렸다. 전남 광양시 백운산 지점 602.5㎜, 담양군 봉산면 540.5㎜, 순천시 황전면은 456.5㎜를 기록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