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18일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경영진 주관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도시철도 기술총괄인 박필우 기술이사 주관 하에 유등천 인근의 용문역과 대전천에 접한 중앙로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취약지 및 시설물 상태를 점검했다. 간밤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역사 및 시설물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기반시설처장, 환경설비ㆍ구조궤도ㆍ건축팀장, 해당역장 등 현장책임자 3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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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우 대전교통공사 기술이사(사진 왼쪽 두번째)가 18일 용문역과 중앙로역 배수펌프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전교통공사] 2025.07.18 gyun507@newspim.com |
최근 이어지는 기록적 폭우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공사는 배수펌프 가동 상태와 출입구 빗물 유수 유입 차단 모래주머니 및 차수판 설치 등 수방시스템을 집중 점검했다.
공사는 이번 긴급점검과 함께 전 역사 및 환승주차장 부대시설에 대해서도 집중호우에 대비한 특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신속한 보완 및 개선 조치에 나선다.
박필우 기술이사는 "그간의 많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피해를 예방하여 도시철도의 안전운행과 시민의 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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