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주축들 돌아왔지만... KIA 올러는 복귀 8월로 연기

기사입력 : 2025년07월18일 14:45

최종수정 : 2025년07월18일 14: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월 말 1군 말소 뒤 10일 후 복귀 예정이었으나 차질 생겨
윤영철마저 부상으로 김건국·성영탁·이호신 역할 중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KIA에게 또 하나의 악재가 더해졌다. 외국인 선발 아담 올러의 복귀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KIA는 18일, "올러가 8월 초쯤은 돼야 1군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는 키움전 등판 이후 팔에 묵직한 느낌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팔꿈치 염증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아담 올러. [사진 = KIA]

당시에는 큰 부상이 아니라는 판단 아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한 것이었고, 제임스 네일이 한 차례 휴식을 취하고 복귀했던 전례에 비춰 조기 복귀가 기대됐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열흘이 지나도 올러는 복귀하지 못했고, 결국 전반기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고, 올스타전도 불참했다. 올러는 현재는 60~70% 강도로 캐치볼을 소화하고 있으며, 향후 불펜 피칭과 2군 실전 등판을 거친 뒤 1군 콜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결국 KIA가 초반에 예측했던 8월 초쯤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진 구성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윤영철마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KIA는 선발 한 자리를 김건국으로 채운다. 하지만 김건국은 긴 이닝 소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성영탁, 이호신과 '1+1 선발 조합'을 구성할 수도 있다. 수술 후 첫 등판을 앞둔 이의리도 제한된 투구 수 안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KIA 입장에서 올러의 공백이 더 뼈아픈 이유는 시즌 내내 주전 야수들의 줄부상에 시달려왔기 때문이다.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윤도현 등이 차례로 이탈했고, 2군 자원들이 공백을 메우며 '함평 타이거즈'라는 자조 섞인 별명이 따라붙었다.

[서울=뉴스핌] KIA의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지난 5월 10일 문학 SSG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KIA] 2025.05.10 wcn05002@newspim.com

투수진도 상황은 녹록지 않다. 황동하가 교통사고로 이탈했고, 좌완 불펜 곽도규는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올러는 네일과 함께 1~2선발 역할을 맡아왔던 자원이기에, 복귀 지연은 KIA로선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팀은 6월 이후 반등하며 공동 2위까지 올랐지만, 전반기 마지막 4연패로 주춤하며 4위로 떨어졌다. 2위 LG와는 2.5게임, 3위 롯데와는 1.5게임 차다.

지난 17일 나성범과 김선빈이 돌아오며 전력 복구에 시동을 걸었지만, 올러의 복귀 지연은 또 하나의 불안 요소다. KIA는 후반기 대반전을 위해, 여전히 '잇몸' 전력의 분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