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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후반기 시작부터 '엘롯라시코'...운명의 4연전서 웃는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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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뜨거운 흥행몰이 중인 프로야구가 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후반기에 돌입했다. 후반기 첫 시리즈부터 2·3위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엘롯라시코'를 벌인다.

17일부터 다시 시작된 KBO리그는 이례적인 4연전으로 시작했다. 올시즌 개막 2연전 대진 그대로 후반기 시작을 맞이한다. 올스타전 휴식기가 길어 1~4선발을 모두 투입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이번 4연전에서 각 팀들의 총력전이 예고됐다.

롯데 윤동희. [사진=롯데]

하지만 우천이 변수로 작용했다. 후반기 일정은 10개 구단 모두 4연전으로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호우의 영향으로 차질을 빚었다. 모든 구단이 하루 더 휴식을 취한 가운데 각 팀 선발 계획도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4연전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경기는 2위 LG와 3위 롯데의 맞대결이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치는 두 팀은 이번 4연전이 올 시즌 상위권 선두 다툼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서로 단 한 경기차로 4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LG와 롯데는 올 시즌 모두 8번 맞붙었다. 상대 전적은 LG가 4승 3패 1무로 조금 우세하다.

LG와 롯데의 맞대결은 스페인 프로축구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에 빗대 오랜 기간 '엘롯라시코' 더비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올해는 선두권에서 치열하게 순위 다툼을 하며 주목도가 더욱 높아졌다.

롯데는 전반기 막강한 화력으로 팀 타율 0.280을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랐다. LG도 팀 타율 리그 3위(0.265)로 밀리지 않지만, 핵심 타자 오스틴 딘이 부상으로 이탈한 게 크다. 투수 전력은 LG가 팀 평균자책점 3.82로 롯데(4.79)보다 앞서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가 28일 인천에서 열린 SSG 드루 앤더슨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이닝을 마무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화] 2025.06.28 zangpabo@newspim.com

1992년 이후 33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친 한화 이글스는 kt 위즈 안방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17일 등판 예정이었던 에이스 코디 폰세를 다시 내세운다. 현재 평균자책점 1.95, 다승 공동 1위(11승), 탈삼진 1위(161개), 승률 1위(100%) 등 투수 4개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kt전에서도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1.00으로 호투했다.

kt는 선발투수를 바꿨다. 18일 경기에서 배제성이 아닌 오원석이 나선다. 오원석은 올해 10승 3패 평균자책점 2.78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쓰고 있다.

후반기 시작부터 중하위권 싸움도 치열하다. 광주에서 맞붙는 4위 KIA 타이거즈와 7위 NC 다이노스의 승차는 2.5게임밖에 나지 않는다. 또 전반기 막판 4연패 하며 8위까지 추락한 삼성 라이온즈도 가을야구 턱걸이 순위인 5위 kt와 2.5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다. 삼성은 최근 감독과 단장, 수석코치를 해임하며 대대적인 쇄신에 나선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후반기 반등 싸움을 벌인다.

박병호. [사진=삼성]

5위 kt와 1경기 차로 붙어 있는 6위 SSG 랜더스는 전반기를 2연속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한 9위 두산과 맞붙는다. SSG는 전반기에 부침을 겪었던 핵심 타자 최정과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살아나야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번 주말 동안 펼쳐질 중하위권 팀들의 총력전이 눈여겨볼 만하다. 

다만 18일도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기 때문에 이틀 연속 우천 취소될 확률이 적지 않다. 이례적인 4연전이었으나 우천으로 평상시와 같은 3연전이 돼버렸다. 이마저도 계속된 폭우로 시리즈의 절반이 연기될 위기에 처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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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취업문 더 좁아졌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과학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이 '대체'된다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기술은 특히 사람의 생계와 직결된 일자리 분야에서 가장 위협적으로 느껴지는데, 그렇다고 변화를 마냥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뉴스핌은 산업전환과 인공지능 시대 미래 주역인 청년층이 노동시장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 또 우리 사회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AI시대 청년일자리> 시리즈를 통해 짚어본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올해 1분기 30대 이하의 신규 채용 일자리 규모가 역대 최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인구 감소와 주요 산업의 부진, 기업의 채용 방식 변화가 맞물린 가운데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신입사원이 주로 맡아온 초급·반복 업무가 줄면서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 문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AI 노출도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가 빠르게 감소하는 등 경력 사다리의 첫 단계가 흔들린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AI가 일자리 자체를 없애는 데 그치지 않고 직무 수행 방식을 바꿀 것으로 관측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의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행정통계에 따르면 전 연령대의 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2082만8000개로 집계됐다. 20대 이하와 30대의 일자리 수는 각각 284만3000개, 456만7000개로 총 741만개를 기록했다. 청년층의 신규 일자리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 30대 이하의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가운데 신규 채용 일자리 수는 236만3000개로, 지난해 1분기보다 2만3000개(-1.0%) 감소했다. 30대 이하의 임금근로 일자리에서 신규 채용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율은 같은 기간 32.4%에서 31.9%로 0.5%포인트(p) 하락했다. 1분기 기준으로 보면 올해 30대 이하의 신규 채용 일자리 수(236만3000개)는 2023년부터 매년 감소했고, 2018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0대 이하의 신규 채용 일자리 수는 134만3000개로, 전년 동기보다 2만6000개 줄면서 역대 최소치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 일자리는 기존 근로자의 퇴직·이직으로 생긴 빈자리를 채우는 대체 일자리와 기업 신설·사업 확장 등으로 새로 생긴 일자리를 합쳐 구한다. 청년층의 신규 채용 일자리 감소 경향은 청년층 인구 감소와 함께 제조업·건설업 등 주력 산업의 부진, 기업의 채용 경향 변화, AI 확산에 따른 IT·전문직 분야 신규 채용 감소 등 인구구조적 변화뿐 아니라 여러 사회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0대 이하에서 감소 폭이 큰 업종은 제조업(-2만6000개), 공공행정(-1만4000개), 정보통신(-1만4000개), 건설업(-1만2000개) 등이었다. 한국은행은 지난 4년간 사라진 청년 일자리 10개 중 9개 이상이 AI 노출도가 높은 업종에 속했고, 첫 직장을 얻어 노동시장에 진입해야 할 청년들이 AI 기술 확산의 충격을 가장 먼저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나온 '청년고용 위축, AI 탓인가? 변화하는 경력 사다리와 대응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6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5~29세 청년층 일자리는 28만5000개 감소했고, 이 중 26만8000개(94.0%)가 AI 고노출 업종에서 사라졌다. 지난 8월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구직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청년 일자리 감소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정보서비스업(31.4%)이었고, 출판업(-27.4%), 컴퓨터 프로그래밍·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16.6%), 전문서비스업(-11.6%) 등이 뒤를 이었다. 청년층 일자리 축소는 AI 기술이 많이 사용되는 업종이어도 50대 일자리가 오히려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4년간 50대 일자리는 23만개 늘었는데, 이 중 75%인 17만3000개가 AI 고노출 업종에서 생겨났다.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노동시장 연구기관 버닝글래스 인스티튜트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22~34세 미국인의 실업률이 최근 20년 사이 거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최근 분석했다. 같은 연령대의 대졸자도 코로나19 유행 시기나 2007~2009년 금융위기에 준하는 취업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학사 학위 보유 인구는 사상 최대 수준인 반면, 기업들이 대졸 신입 사원이 맡던 업무 일부에 AI 활용을 늘리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도 중장년층보다 청년층이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는 이유 중 하나를 신입사원과 경력자의 업무 소화 수준 차이로 봤다. 현 시점 AI에게 주어지는 업무 대부분이 매뉴얼화된 초급 수준의 업무인데, 이는 전통적으로 신입 사원이 맡던 작업이다. 이미 업무 경험을 쌓아 업계의 지식을 보유한 경력자는 AI를 활용해 자신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일해 신입사원과 격차가 더 벌어진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AI 기술 활용이 더 확산되면 청년층뿐 아니라 경력자의 일자리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경직성 등 한국 사회의 특수성이 청년층에게 더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동열 건국대 교수는 "여러 연구를 보면 AI가 청년층, 특히 22~25세의 첫 일자리 20%가량을 줄인다고 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경력을 가진 직원들의 일자리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직업 자체가 없어지기보다 직무 수행 방법이 바뀔 것이다. 정부 지원은 지원금이나 교육·훈련 외에도 청년이 입직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sheep@newspim.com ※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2026-09-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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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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