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담예술구·담양시장 일원에서 다양한 여름밤 문화 행사
[담양=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오는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2025 쓰담쓰담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쓰담쓰담 야시장'은 담양의 여름밤 정취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원도심을 복합 문화공간이자 야간 명소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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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쓰담쓰담 야시장' 19일부터 3주간 운영. [사진=담양군] 2025.07.17 hkl8123@newspim.com |
이번 야시장 주제는 '남녀노소 모두의 그린라이트가 켜지는 곳'으로, 먹거리, 전시, 체험, 판매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회 회차별 색다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주요 행사로 '더위사냥 이벤트',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글로벌 현장 노래방', 실감형 콘텐츠 '메타버스 AR 아처', '오겜월드' 물총놀이, 버블매직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예술시장과 담양시장 상인들의 먹거리 판매와 '천원 맥주' 이벤트도 열린다.
담양군은 브랜드 디자인, 이동형 마차 제작, 체험 콘텐츠 개발 등 야시장 전문 기획팀을 통해 지속가능한 로컬 야시장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쓰담쓰담 야시장은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담양 경관자원과 문화콘텐츠를 야간 관광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