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섹터 강세…샌디스크 15% 넘게 급등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반도체 대형주가 3일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만7000원(8.07%) 오른 8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600원(6.38%) 상승한 16만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전날 7만9000원(8.69%) 하락한 83만원에, 삼성전자는 1만100원(6.29%) 떨어진 15만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I 관련 기대가 다시 부각되며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중소형주까지 강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29포인트(0.56%) 오른 2만3592.11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주춤했던 기술주들은 AI 성장 기대에 힘입어 반등에 나섰다. 특히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빅테크 기업과 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아마존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기술 경쟁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AI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역시 실적 발표를 앞두고 1.6% 올랐다.
반도체 섹터도 강세를 보였다. 샌디스크는 15% 넘게 급등했고,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각각 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