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이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정부부처 10곳이 후원하며 뛰어난 경영전략과 도전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과 기업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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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규 직무대행(가운데)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원랜드] 2025.07.16 onemoregive@newspim.com |
최철규 직무대행은 카지노 규제 개선,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등 경영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 영업장 면적 확대와 외국인 베팅 한도 상향 등 규제 완화에 성공해 제2카지노 조성 근거를 마련했다.
강원랜드는 최 직무대행 취임 이후 순익 증가와 고객 회복세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주당 1천170원의 최대 배당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대비 외국인 방문객 수가 484% 늘어난 약 6만2000명을 유치하는 성과도 냈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K-HIT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는 비카지노 매출 비중을 2032년까지 30%로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수를 현재보다 10배 이상 늘려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과 폐광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원랜드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글로벌 복합리조트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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