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대책위원회 개최, 사회공헌 집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해대책위원회는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에 폭염, 가뭄, 홍수, 폭설, 산불 등 재난재해가 발생한 경우 물적·인적·금융지원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회의체다. 수석부행장이 주관하고 16개의 관련부서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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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재해대책위원회에서 위원장인 최동하 경영기획부문 수석부행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
지난 3월 경북지역과 경남지역에 역대 최대규모의 산불로 재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NH농협은행은 기부금 및 성금, 구호물품 등 물적지원과 자원봉사, 농촌지역 일손돕기를 통한 인적지원,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등 피해고객에게 신규 자금지원, 대출상환 유예, 카드대금 상환 유예, 각종 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15일 열린 회의에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자동화기기를 통한 폭염행동 요령, 폭염피해 단계에 따른 부서별 금융지원 역할 등을 안내하고 지역사회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줄 것을 강조했다.
최동하 위원장(경영기획부문 수석부행장)은 "농업·농촌, 지역사회에 대한 폭염피해 방지 및 지원도 은행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농업인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고객이 폭염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