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첨단산업 부트캠프 매칭데이' 개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2025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만남의 날'(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과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산업 수요에 맞는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분야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취업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
이번 행사에는 2025년 상반기 사업 주관 대학 44개교와 8개 산업별 협회·단체, 참여 희망 기업 20여 곳이 참여한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항공우주, 미래차 등 6개 분야에서 44개교를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행사는 ▲2024년 주관 대학 우수 사례 발표 ▲분야별 협의체 운영 ▲사업 추진 주요 사항 안내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산대, 성균관대, 가천대, 청주대, 인하공전 등 5개 대학이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산업 분야별 협의체에서는 산업별 협회·단체가 취업 지원 계획과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대학과 기업이 운영 계획을 발표한다.
부산테크노파크, 나노종합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대학 외 인프라 기관도 참여해 교육 과정 협력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주희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인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다"라며 "올해 하반기 새롭게 선정할 AI 분야를 포함해 대학이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