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인사청문회]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성남FC·직장 내 괴롭힘 등 '네이버' 해명 진땀(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일 국회 산중위 인사 청문회 참석
플랫폼 독과점 문제 "면밀히 살펴볼 것"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모르는 일" 부인
母 편법 증여 의혹에 "증여세 납부 처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15일 열린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에서는 국내 대형 플랫폼이자 한 후보자가 과거 몸담았던 '네이버'와 관련한 각종 의혹이 쏟아졌다. 네이버의 독과점 문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등이 거론됐다.

한 후보자는 대형 플랫폼의 독과점 문제에 대해서는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았다며 강경하게 부인하는 한편, 네이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두고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거듭 자세를 낮췄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5.07.15 mironj19@newspim.com

◆ '과거 직장' 네이버 독과점 문제 지적…"플랫폼·사업자 같이 가야"

이날 이언주(경기 용인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를 향해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의 독과점 문제를 지적했다. 한 후보자는 30여년간 IT·플랫폼 분야에 종사해 온 벤처 기업인으로, 과거에 네이버 대표로 재직했던 이력이 있다. 2021년 네이버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벌어지자 이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 의원은 "네이버의 플랫폼은 좋은 점들이 많고, 사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포털로서 굉장히 많은 역할들을 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많은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부동산과 투어, 쇼핑, 네이버페이 등을 네이버가 모두 장악한 상황이다. 네이버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갖고 포털 생태계 자체를 지배하고 있다"며 "운영자가 스스로 플레이어가 되는 이런 문제가 과연 타당한지 의문이 든다. 정보의 중립성과 경제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는 "플랫폼 사업자들과 플랫폼 안에서 활동하는 사업자들, 창작자들 간의 관계가 굉장히 복잡한 면이 있다"면서도 "장관이 된다면 관련 부분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네이버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서왕진(비례대표) 조국혁신당 의원도 독과점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대형 플랫폼의 독점적 지위 남용을 막아내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고, 소상공인들의 숙원이기도 하다. 중기부의 핵심 정책 과제가 될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한 후보자가 직접 운영해 온 네이버를 이런 기조에 비춰볼 때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간 게 아니냐는 평가들이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는 "플랫폼 기업이 커가면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우려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제가 일관되게 갖고 있는 소신은 플랫폼과 사업자가 같이 가야 길게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플랫폼의 책임 있는 모습에 대한 부분을 잘 챙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의원은 "영세 소상공인이 어렵게 확보한 수익률이 대형 플랫폼에 빨려 나가고 있는 구조인데, 이에 대한 의미 있는 대응을 하기도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들에게 제대로 된 지원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시행할 정책 과제는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관해 한 후보자는 "플랫폼 사업자와 소상공인이 어떻게 공정거래 환경 속에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제도적인 부분들을 같이 검토할 것"이라며 "다만 현재로서는 통상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여러 부분에서 유관부처들과 함께 검토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서 함께 고려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 성남FC 후원금 의혹 부인…직장 내 괴롭힘 사건 "책임 지고 사임"

이날 인사 청문회에서는 한 후보자가 네이버에 재직하던 시절 발생한 여러 사건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성원(경기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을) 국민의힘 의원은 "한 후보자가 지난 2021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도 (증인으로) 출석했었지만, 당시 네이버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피해자가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가해자로 지목됐던 최인혁 대표는 사임하고 네이버 파이낸셜 대표로 갔다가 지금은 테크비즈니스부문 대표로 있다. 또 한 후보자는 유럽 부문 대표로 갔다가 고문으로 다시 와서 지금은 국무위원 후보자가 됐다"며 "유족들의 심정이 어떻겠냐"고 캐물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5.07.15 mironj19@newspim.com

한 후보자는 "그 사건은 지금 생각해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제가 그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네이버 대표를 사임했다"고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그 당시 환노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희에게 크게 충격적인 사건이었다"며 "모두가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해서 전체적인 네이버 경영진을 모두 교체했었다"고 설명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네이버가 성남FC에 40억원을 후원한 과정에 한 후보자가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국민의힘 측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네이버, 성남FC 간 연결고리가 의심된다는 입장이다.

정동만(부산 기장군) 국민의힘 의원은 "네이버가 분당 제2사옥과 신축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하고,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제3자인 성남FC에 40억원 후원을 요구했다"며 "관련 인허가 등 청탁이 실현될 때마다 10억원씩 후원됐다는 내용을 알고 있냐"고 질의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저는 당시 서비스 총괄이어서 관련 사항들을 잘 모르는 상황"이라며 "관여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사진=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 2025.07.15 rang@newspim.com

이어 박성민(울산 중구) 국민의힘 의원도 "이 대통령의 첫 내각에 네이버 출신 세 명이 발탁됐다. 이렇게 한 기업에 집중적으로 초대 인사가 발탁된 이유가 뭐라고 보냐"며 "이 대통령과 성남FC 사건이 관련 있어서 네이버 출신 세 명을 발탁한 게 맞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후보자는 "인공지능(AI) 관련된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차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이 소상공인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셔서 제가 선정됐다고 본다"고 해명했다.

이후 박 의원이 재차 '네이버가 성남FC에 한 건씩 허가를 받을 때마다 10억원씩 준 게 맞냐'고 캐묻자, 한 후보자는 "정말 모르는 일"이라며 부인했다. 그는 '대가성 거래가 아니냐'는 취지의 질의에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 '중국 C커머스' 국내 상륙 대책 마련…母 편법 증여에 "세금 납부"

한 후보자는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C커머스)의 국내 시장 공략과 관련해서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날 권향엽(전남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을) 민주당 의원은 "중국산 플랫폼의 국내 이용 증가에 따라 부작용도 굉장히 많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사업하는 분들을 만나 보면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해 어렵다고 한다"며 "안전성과 패션의 저작권 부분을 챙겨서 조치할 부분은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5 mironj19@newspim.com

이어 "여러 플랫폼 사업이 글로벌 경쟁에 놓여 있다"며 "관련 부처와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확언했다.

앞서 국민의힘이 공세를 퍼부었던 '모친 아파트 편법 증여'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을 내놨다.

허성무(경남 창원시 성산구) 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는 K-장녀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보기 드문 막중한 책임을 져왔다"면서도 "이제 장관이라는 공인 신분이기 때문에 세법상 지적받을 문제에 대해 말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2022년 3월 본인 소유의 송파구 잠실 아파트에서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현 자택으로 이사하면서 모친을 잠실 아파트 가구주로 등록하는 방식으로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2022년 5월 기준으로 해당 아파트의 가격이 약 23억원이었음을 언급하며, 한 후보자의 가족이 증여세 약 14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의혹에 대해 한 후보자는 먼저 "제가 공직자로서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족한 부분에 대해 알게 됐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세금 처리를 할 것"이라며 "재원 마련이 필요한데, 장관이 된다면 네이버 주식과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상속받아 갖고 계신 새 주식을 팔아서 어머니가 증여세를 납부하시는 것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사진
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