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건설, 경북-경남 연결의 시작
이성해 이사장, 현장 방문해 사업 전반 점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경북과 경남의 다리가 될 남부내륙철도 건설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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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남부내륙철도 설계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 [사진=국가철도공단] |
15일 국가철도공단은 이성해 이사장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제1∼10공구 설계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총사업비 6조7152억원을 투입해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총 174.6km를 단선전철로 연결하는 건설사업이다. 수도권에서 경남·북 내륙, 남해안까지 하나로 이어지며 고속철도 서비스 수혜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이사장은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설계 단계부터 시공·운영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성, 내구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설계에 반영해 달라"며 "지방자치단체·관계기관과의 협업과 분야 간 인터페이스를 통해 품질을 강화하고 적기에 공사를 발주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