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AI 기반 '선제 보안' 강화…5년간 1조원 투자 단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로트러스트 3단계 체계 구축 본격화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연내 상용화
글로벌 보안 기업과 제로트러스트 협업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가 향후 5년간 총 1조 원을 정보보호 분야에 투자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보안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본격화했다.

15일 KT는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열린 'KT 고객 안전·안심 활동 기자단 브리핑'에서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K-Security Framework' 중심의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고도화, AI 기반 보이스피싱 및 스팸 탐지 기술 강화, 글로벌 보안 기업과의 기술 협력 확대 등의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

황태선 KT 정보보안실 실장은 "보안은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고객 신뢰를 지키기 위한 철학"이라며, "KT는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방어뿐 아니라 공격 탐지 체계까지 포함한 'K-Offense', 'K-Defense' 구조를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5일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열린 'KT 고객 안전·안심 활동 기자단 브리핑' 현장. 황태선 KT 정보보안실 실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또 "KT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총 3단계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는 2단계인 네트워크 세그멘테이션 수준까지 도달해 있다"며 "앞으로는 데이터 등급화 및 보호 체계 구축을 통해 3단계까지 이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로트러스트는 네트워크 내부·외부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사용자와 기기의 접근을 실시간으로 검증하는 보안 모델이다. 최소 권한 원칙과 지속적 인증을 통해 침입 및 내부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글로벌 기업과 정부기관이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제로트러스트 체계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KT는 이러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전체 아키텍처를 3단계로 구분하고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황 실장은 "구체적으로 1단계는 '롤 기반 접근제어(RBAC)' 체계를 고도화해 사용자 직무(role)에 따라 접근 권한을 엄격히 제한하는 단계"라며 "KT는 사용자 ID를 통합하고, 내부 시스템 간 권한을 정렬하며, 직원 활동 내역 기반의 세밀한 접근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5일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열린 'KT 고객 안전·안심 활동 기자단 브리핑' 현장. 황태선 KT 정보보안실 실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이어 "2단계는 네트워크 세그멘테이션 단계로, 기존에는 네트워크 전체가 하나의 영역처럼 운영됐지만 이제는 영업 전산, 고객 시스템, 운영 시스템 등으로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있다"며 "애플리케이션 단에서도 메뉴 단위까지 접근 권한을 나눠 침입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마지막) 3단계는 데이터 중심 보안(data-centric security) 체계로, 현재 KT는 데이터를 국가기관 수준의 보안 기준에 맞춰 등급화해 비밀, 사내 비밀, 일반 등으로 구분하고 있고, 등급에 따라 차등화된 암호화와 접근 통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며 "이 체계가 완성되면 내부 사용자도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열람할 수 있어 보안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팔로알토네트웍스 등 글로벌 보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보안 체계를 검증받고 있다. 향후에는 이들 기업과 공동 컨설팅 및 기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보안 체계를 정립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열린 'KT 고객 안전·안심 활동 기자단 브리핑' 현장. 이병무 KT Customer부문 AX혁신지원본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황 실장은 "KT는 2024년 기준 정보보호 예산으로 1,250억 원을 책정했지만, 이를 연 평균 2,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162명 규모의 보안 전담 인력도 5년 내 300명 이상으로 늘리는 등 더욱 정교한 위협 대응 및 침해 사고 예방 체계를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 KT는 AI 기반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인 'AI 보이스피싱 탐지 2.0'을 올해 하반기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은 "AI 보이스피싱 탐지 2.0은 통화 전·중·후를 모두 아우르는 3단계 탐지 체계를 적용해 고객이 피해를 입기 전 통화 단계에서부터 위협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며 "특히 딥페이크 음성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정밀도를 강화했으며, 현재 91.6% 수준인 탐지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5일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열린 'KT 고객 안전·안심 활동 기자단 브리핑' 현장. 이병무 KT Customer부문 AX혁신지원본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KT는 이 기술을 통해 2025년 상반기에만 약 710억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누적 피해 예방 규모가 2,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문자 스팸 차단을 위한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AI가 문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스팸 메시지를 탐지하는 기술을 적용,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문자에 포함된 악성 링크를 탐지하고 단말기 화면에 경고를 표시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팸 필터링 기술은 하루 1억 건 이상의 문자 중 약 100만 건의 스팸을 걸러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45.9%는 AI 탐지 기술에 의해 차단되고 있다. KT는 이 탐지 정확도를 연내 98%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KT는 기업 고객 대상 보안 서비스인 '클린존'의 DDoS 방어 용량을 올해 말까지 2배 이상 확대하고, AI 기반 위협 탐지 및 대응 체계도 고도화해 랜섬웨어 등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다층적 보안 전략을 통해 단순 방어를 넘어선 사전 탐지와 능동적 대응 중심의 'K-Offense'로 전환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통신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KT의 AI 기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사진=양태훈 기자]

다음은 이날 열린 'KT 고객 안전·안심 활동 기자단 브리핑'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이번 보안 투자 계획은 SK텔레콤의 해킹 사고 이후에 마련된 것인가?
- 황태선 정보보안실 실장 : 이번 계획은 SK텔레콤 사고 이전인 2023년 말부터 준비해온 것이다. 미국과 호주의 통신사들이 대규모 해킹을 당해 수천억 원의 손해를 본 사례를 참고해, KT도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

▲ AI 보안 기술의 정확도와 성과는 어느 정도인가?
- 이병무 AX혁신지원본부장 : 현재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하는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의 정확도는 91.6% 수준이며, 이를 통해 상반기에 약 710억 원의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 하반기에는 탐지 정확도를 95%까지 높이고, 누적 피해 예방 목표액은 2,000억 원이다. 스팸 차단 AI의 정확도는 현재 92% 수준이며, 연내 9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글로벌 보안 기업과의 협력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 황태선 정보보안실 실장 :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팔로알토네트웍스 등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컨설팅 및 공동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제로트러스트 체계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업과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 랜섬웨어 대응 체계는 어떻게 마련돼 있나?
- 황태선 정보보안실 실장 : KT 내부 문서는 클라우드 기반 중앙 저장소에 보관되고 있어, 로컬 PC가 감염되더라도 문서 암호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문서 자산화 및 백업 체계를 갖추고 있어 랜섬웨어로 인한 실질 피해는 거의 없다고 판단한다.

▲ 대리점 네트워크 접속은 안전한가? 여전히 VPN을 사용하는가?
- 오현철 정보보호 담당 : 본사 내부망은 이미 제로트러스트 기반 접속 체계로 전환됐으며, 대리점에는 사실상 전용 회선 개념의 VPN이 사용되고 있다. 향후 차세대 보안 접속 기술인 SDP로의 전환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 정보보호 인력 확대 계획은 어떻게 되나?
- 황태선 정보보안실 실장 : 현재 KT의 보안 인력은 162명이며, 향후 5년간 300명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력직 채용과 내부 인력 육성을 병행하고 있으며, 연 평균 2,000억 원 규모의 예산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 KT가 자신 있는 보안 역량은 무엇인가?
- 황태선 정보보안실 실장 : KT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총 3단계로 나눠 추진 중이다. 현재는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GTNA) 체계를 도입해 2단계 수준까지 도달했으며, 향후 인증 및 권한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고, 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데이터까지 세분화해 관리하는 3단계 체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1단계는 '롤 기반 접근제어(RBAC)' 고도화 단계로, 사용자 직무(role)에 따라 접근 권한을 엄격히 제한한다. 이를 위해 사용자 ID 통합, 내부 시스템 간 권한 정렬, 직원 활동 내역 기반의 세밀한 접근정책 수립 등을 진행 중이다. 2단계는 네트워크 세그멘테이션이다. 기존에는 네트워크 전체가 하나의 영역처럼 운영됐지만, 현재는 영업 전산, 고객 시스템, 운영 시스템 등으로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애플리케이션 단에서도 메뉴 단위까지 접근 권한을 나누고 있다. 이를 통해 침입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3단계는 데이터 중심 보안(data-centric security) 체계다. 현재 KT는 데이터 등급화를 시험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국가기관 보안 기준처럼 데이터를 비밀, 사내 비밀, 일반 등으로 나누고, 등급에 따라 암호화 및 접근 통제를 차등 적용하는 시스템을 설계 중이다. 이 체계가 완성되면 내부 사용자도 최소한의 정보만 열람할 수 있어 보안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이 같은 아키텍처 설계를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검증받고 있으며, 실제 적용 사례도 확대하고 있다. 기술적·철학적 기준에서 볼 때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분야에서 KT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체코 2-1로 꺾고 첫 승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홍명보호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복병 체코를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2-0 승리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은 멕시코(승점 3)에 골득실 차에 밀린 A조 2위에 자리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홍 감독은 그간 평가전에서 활용했던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주장 손흥민(LAFC)이 나섰고, 2선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맡았고, 좌우 윙백으로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출전했다. 스리백은 왼쪽부터 이기혁(강원)-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한범(미트윌란)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김승규(도쿄)가 지켰다. 경기 초반 한국은 평균 신장 188cm를 내세운 체코의 압박에 공격 전개를 원활히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강인이 공격 전개에 관여하며 한국이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손흥민의 슈팅의 기점 역할을 했고, 김민재의 패스를 받아 직접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15분에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수비 왼쪽 지역에서 이기혁의 실수로 공을 빼앗기며 체코에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다.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에게 슈팅 기회가 연결됐지만, 김민재가 몸을 던져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체코는 장신 선수들을 활용해 공중볼 공격을 시도했고, 한국은 빠른 전환과 측면 공략으로 맞섰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막판 손흥민이 슈팅 기회 세 차례를 연거푸 잡으며 상대를 흔들었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전반 슈팅 숫자는 8-2로 한국이 압도 했다. 후반에도 한국이 주도권을 잡은 채 전개됐다. 후반 4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잘 돌아서서 낮고 강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맞고 나온 공에 이재성이 쇄도해서 득점을 노렸으나, 체코 수비에 막혔다. 후반 10분에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이재성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 지역에서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왼발 슈팅이 골키퍼 몸에 걸렸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후반 13분, 끝내 상대 세트피스를 막지 못하고 먼저 실점했다. 오른쪽 지역에서 길게 날아온 스로인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가 헤더로 연결했고, 그대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홍 감독은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을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다시 주도권을 쥔 채 공격을 전개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22분 황인범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킬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한 번 접은 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이후 홍 감독은 손흥민과 이태석을 불러들이고, 오현규(베식타시)와 엄지성(스완지시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32분 체코가 프리킥 상황에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오현규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역전골을 넣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34분 홍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백승호가 오른쪽 넓은 지역으로 침투하는 황인범에게 공을 건넸다. 황인범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오현규에게 패스를 건넸다. 오현규가 지체 없이 원 터치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맞고 들어가며 한국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중원에서 활약한 황인범과 백승호를 불러들이고, 박진섭(저장)과 김진규(전북)를 투입해 경기를 지켰다. 이후 체코는 높이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한국 수비가 잘 막았다. 수문장 김승규가 결정적인 세이브 2차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6-12 13:04
사진
'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