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맞춤형 돌봄 제공
복지부 "실질적 지원 만들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작한 지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2340명이 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다.
복지부는 오는 16일 1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1주년 기념 세미나'를 15일 개최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나 타해로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발달장애인에게 일 대 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 등 총 2340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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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1주년 기념 세미나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2025.07.15 sdk1991@newspim.com |
김미옥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일상을 바꾸는 통합돌봄의 힘'을 주제로 통합돌봄서비스의 성과와 고도화 방안에 대한 기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과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장은 각각 이용자와 제공기관의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발달장애인 가족은 서비스 이용 후 달라진 당사자의 변화를 전한다. 가족 관계의 유의미한 변화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통합돌봄서비스는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일상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가 돌봄을 책임지는 핵심 제도"라며 "당사자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