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도 소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기업 주요 관계자들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4일 "집사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김익래 전 다우키움 그룹 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에 대해 17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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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연루된 기업 주요 관계자들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는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
한국증권금융 등 4개사는 IMS모빌리티(구 비마이카)라는 렌터카 업체에 사모펀드를 통해 총 184억원을 투자했다. IMS모빌리티는 김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예성(48) 씨가 경영에 참여한 회사다.
특검팀은 이들 기업의 투자가 김 여사와의 친분이나 정부 영향력에 기대어 이뤄진 대가성 투자인지 들여다보고 있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