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부부 작가가 함께 엮은 캘리그래피 그림 전시 '글꽃 풍경'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작은미술관 시옷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부부가 함께 걸어온 시간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회상의 기록이자 공감의 장으로, 서로 다른 시선과 감정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 |
시옷 갤러리서 '글꽃 풍경' 전시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
작가는 "지금 이 순간의 사랑과 마음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스쳐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지난 추억을 되새기고 현재의 소중함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글꽃 풍경'은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 아닌 '기억'과 '기록'의 형태로 표현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기억 속 감정 풍경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은미술관(결 갤러리, 시옷 갤러리)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