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역세권의 가치… 교통 프리미엄 누릴 수 있는 단지 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과의 거리에 따라 시세 형성… 역세권 높은 인기
시장 상승세 속 역세권 분양 단지는 더 높은 청약경쟁률 나타내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은 단지 가치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역까지의 소요 시간에 따라 단지 가치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역세권 단지는 지하철 이용이 쉬운 만큼 통근 및 통학 시간이 단축되고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대부분 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인프라가 풍부하기 때문에 환금성도 좋고 단지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역까지 걸어서 1~2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는 가치가 남다르다. 역세권 입지의 장점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으며, 희소성도 높아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다. 같은 역세권 입지라 하더라도 역과 거리가 가까울수록 입주 수요가 많기 때문에 시세도 높게 형성돼 투자자의 관심도 높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분양한 단지도 많은 수요자가 몰렸다. 올해 4월 경기 의왕시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예정) 인근 단지로 분양 당시 큰 관심을 얻었다. 그 결과 단지는 일반 분양 165가구(특별 공급 제외) 모집에 3,56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1.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입지는 흥행 불패로 꼽히는 만큼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 또한 높은 관심을 보인다"라며 "특히, 역세권 입지는 희소성이 높은 데다 수요도 많아 환금성이 좋고 향후 시세 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일원에서 '제기동역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2층, 2개 동, 전용면적 44~76㎡ 총 351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는 중심부를 기준으로 반경 100m 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위치해 있다. 이를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CBD(광화문, 시청, 종로 일대)까지는 20분 내에 도달 가능하다. 여기에 제기동역은 서울 경전철 동북선(2027년 11월 개통 예정)의 환승역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교통망 확충이 예고돼 있다.

[사진=제기동역 아이파크]

사통팔달 도로 교통망도 잘 갖췄다. 단지는 내부순환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현재 청량리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강릉선, 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난다. 아울러,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C노선(예정, 계획), 면목선, 강북횡단선이 지나게 돼 강북 최대 규모의 교통 허브로 우뚝 설 청량리역이 지하철역 1정거장 위치에 있는 점도 체크포인트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롯데마트(청량리점), 홈플러스(동대문점), 이마트(청계천점) 등이 차량 10분 거리 내에 모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서울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 종합시장 등도 지근거리다. 이외에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성심병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등 의료 인프라 또한 가깝다.

미래 가치 또한 가치를 더할 전망이다. 단지가 위치한 동대문구는 현재 청량리 재정비 사업,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용두 1지구 5∙6구역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조성 완료 시점에는 서울 강북권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타운 탄생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사업지 바로 옆 정릉천 산책로를 통해 도보로 청계천 접근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반경 1km 이내에 자연 생태공원인 청계천 버들습지, 용두공원, 선농단 역사공원, 정릉천 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한편, 제기동역 아이파크의 견본 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서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