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의료계·정치권, '의대생 전원 복귀'..."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저녁 8시 의협·의대협·국회의원 공동 발표
의대 교육 정상화 공동 성명
'학생 전원 복귀'...구체적 날짜 함구 "협조 필요"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대한 의대생이 1년 5개월만에 전원 복귀 의사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와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12일 저녁 8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며, 의료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책임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 보건복지위원장은 "의대생들의 교육 정상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위원장은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의 근간이 무너질 수 있다"며 "이제 반드시 이 사태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오른쪽 부터), 이선우 대한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이 1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성명서' 발표에 참석하고 있다. 2025.07.12 leehs@newspim.com

성명서에 따르면 의대협은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되도록 힘쓸 방침이다.

의협은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며, 의료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책임 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의대생들의 교육 정상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복귀한 의대생들이 불이익이나 불안을 겪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보호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성명문은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학사일정 정상화를 통해 의대생들이 교육에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전 정부의 무리한 정책으로 인해 초래된 의료 현장의 피해 복구와 중장기적인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당사자들의 참여를 보장을 요청했다.

이선우 의대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와 국회에 교육과 수련 현장 개선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속적이고 투명한 협의체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의대생들의 복귀 날짜에 대해선 관련 부처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밝히지 않았다.

이 비대위원장은 "(의대생 복귀 후) 기복귀자를 다른 학년으로 올려보내면 영영 친구 관계로 돌아갈 수 없다"며 "의대 교육 특성상 병원 수련도 함께 해야 해서 화해하고 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후발 복귀자들이) 교육 총량에 따른 수업을 듣고, 방학 기간을 조정을 통해서 불합리한 일 없이 합류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덧붙였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